포항 죽도시장 수향회식당(물회 맛집, 포항 여행, 블루리본)
위치
수향회식당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4길 3


가게 내부
포항 물회 맛집인 수향회식당은 가게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웨이팅을 하긴 했는데 회전률이 빨라 다행히 금방 들어갔습니다.
안쪽에 의자가 있는 테이블 자리도 있었지만 인원이 4명이라 적당히 바닥자리에 앉을만해서 노포감성 그대로 즐기고자 바닥에 앉았습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고추를 2종류를 주시는게 신기했습니다.
식전 입가심으로 오이고추를 먹고 메인 메뉴인 물회를 먹을 때 청양고추를 먹는게 조합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땅콩이 되게 특이하게 찐 땅콩 같았습니다. 땅콩이 물렁물렁해서 놀랐는데 고소하고 담백함이 더 느껴지는데 딱딱한 것에 익숙한 사람에겐 어색해서 손은 잘 안갔습니다.
해감 잘된 바지락국이 정말 시원해서 술을 안먹었는데 해장이 되는 맛이었습니다.


포항 물회 특징
포항 물회의 특징은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회 자체가 굉장히 얇아서 잘 비벼지기도 하는데 양념들의 맛 조화가 너무 좋습니다.
처음 비벼서 물회만 먹어보면 은은하게 달달하면서 이게 회를 먹는건지도 모를정도로 순식간에 입에서 녹아사라집니다. 솜사탕처럼요.
물회를 좀 즐겼으면 밥을 비벼서 먹는게 또 포항 물회를즐기는 방법이라고 알려줬습니다. 이때부터 어디서 먹어본 맛 같은데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남겨놨던 바지락을 또 같이 올려먹으니 식감이 더 좋아져서 진작 좀 더 빼놓을걸 생각했습니다.
수울메이트님께서 육회비빔밥같다고 얘기할 찰나에 생각이 딱 들었는데 육고기가아니라 물고기로 만들어서 물회라고 이름을 지었구나라고 뭔가 대단한걸 발견한거 마냥 신났었습니다.
포항 물회 맛집 수향회식당에서 한 그릇을 시켜도 양이 많아서 결국 조금 남게되었습니다. 한그릇이 1.5인분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 포항에 가게된다면 반드시 꼭 들리시길 추천합니다.